"BTS 팬덤 이름이 동네 이름?"…부산 서구 '아미동 활용' 아이디어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서구의회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식 팬덤명과 같은 이름의 동네 '아미동'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김병근 부산 서구의원은 지난달 10일에 열린 제289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서구 아미동 지명과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ARMY)'의 상징성을 연결한 관광 캠페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아미동이라는 이름 자체가 글로벌 팬덤 이름과 같다는 점은 흥미로운 스토리 요소"라며 "포토존이나 상징 공간을 만들어 '아미가 아미동에 온다'는 콘셉트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BTS 관련 공연 등으로 부산을 찾는 팬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아미동을 하나의 관광 포인트로 활용해 보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서구 축제 전반의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부산고등어축제의 연출과 먹거리 콘텐츠 보완을 언급한 데 이어 현인가요제와 의료관광축제의 운영 방식과 정체성 재정립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구청은 축제 운영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적된 부분을 참고해 축제 콘텐츠와 운영 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미동을 BTS 팬덤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제안과 관련해서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미동과 BTS를 연관 지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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