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축제 열리는 산청군,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 추진

산청 동의보감촌 무릉교 일원의 벚꽃(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 동의보감촌 무릉교 일원의 벚꽃(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계절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봄 철쭉 축제, 여름 야간 페스티벌, 가을 한방약초축제 등 릴레이 축제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는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열렸다. 10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받은 이 축제는 전국 주부 가요열창, 요리 경진대회 등 참여형 콘텐츠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년 축제 시즌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제42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차황면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이 축제는 철쭉제례,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4월 중순에는 생초국제조각공원 일대에서 ‘산청 생초국제꽃잔디축제’가 열려 조각작품과 화려한 꽃잔디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산청 생초국제꽃잔디축제장(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8월에는 산청읍 조산공원 일원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이 열린다. 9월에는 지리산 천왕봉의 관문인 중산관광지에서 야간 행사를 개최 숲 체험 시설과 야간 경관을 결합한 가족 단위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지리산 장당계곡 미개방 구역을 활용한 ‘ESG 트레킹 행사’는 9~10월쯤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생태 보존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10월 초에는 3회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풍성한 관광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서 관광을 통해 활로를 찾고 사람들의 삶에 쉼과 온기, 위로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