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고속도로 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한 의인들에 감사장

배극찬·김범수 씨

김종철 경남경찰청장(가운데)이 13일 오전 경남경찰청에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배극찬 씨(왼쪽에서 세번째)와 김범수 씨(왼쪽에서 다섯번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경찰청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로 추가 피해를 막은 의인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경찰에 따르면 감사장을 받은 주인공은 회사원 배극찬 씨(35)와 화물차 기사 김범수 씨(52)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창원 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승용차와 트레일러 간 추돌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승용차 운전자 A 씨(여)를 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당시 사고 현장을 지나던 배 씨와 김 씨는 2차 사고 위험이 있음에도 즉시 차량에서 내려 1차 사고 충격으로 도로 한복판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 씨를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후 약 5분 뒤 다른 화물차가 A 씨 차량을 충격하는 2차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가 폐차될 정도로 크게 파손됐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한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시엔 2차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비상등 점등,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 대피, 신속한 112 신고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