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쌍용건설 시공으로 사업 본격 궤도

올 10~11월 그랜드 오픈 목표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전경.(루펜티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글로벌 럭셔리호텔 브랜드 반얀트리(Banyan Tree)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회원제 휴양호텔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가 지난 2월 중순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공사 재개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정상화에 돌입했다.

현재 공사 일정을 감안해 오는 10~1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현장 복구, 본 공정이 본격화되면 프로젝트 추진이 한층 더 안정화될 전망이다.

13일 업계 측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연화 해변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공간 설계, 미식, 웰니스, 운영 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한 '완성형 휴양호텔'을 지향한다. 현재 관계사들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정이 단계별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프로젝트 특성상 철저한 공정 관리와 시공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현장은 쌍용건설의 체계적인 일정 및 안전 관리하에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시공을 맡은 쌍용건설은 "국내외 다수의 최고급 특급호텔 및 리조트 시공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복합 구조와 고난도 설계가 요구되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설계 의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쌍용건설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품질 및 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대폭 강화했다. 꼼꼼한 단계별 점검 체계를 구축해 공사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의 시행사인 루펜티스 관계자는 "럭셔리호텔 시공에 특화된 역량이 다시 한번 집약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공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계획된 일정 내에 현장 공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전경.(루펜티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스위트, 빌라,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총 195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객실에 오션뷰와 독립된 프라이빗 풀을 갖추며, 자연 지형을 살린 계단식 배치를 통해 어디서든 수평선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외부 시선을 차단한 구조는 공용 시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객실 중심의 완벽한 휴양 환경을 제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라이빗 휴양' 철학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호텔 운영에는 글로벌 브랜드 반얀트리의 표준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 회원 이용부터 서비스, 시설 관리 전반이 최고급 호텔식 기준에 맞춰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프론(Saffron)', '버티고(Vertigo)', '올리아(Olea)', '크러스트(Krust)', '리아스 풀 바(Rias Pool Bar)', '씨푸드 마켓' 등 다이닝 라인업은 물론, '반얀트리 스파'와 '스카이 탈라소 풀' 등 웰니스 시설도 계획대로 구축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처럼 공간 설계와 운영, 브랜드가 하나의 일관된 체계로 작동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경쟁력이다. 현재 '2차 아너스 회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연간 숙박 일수에 따라 6계좌(연 60일)와 12계좌(연 30일) 중 선택할 수 있다.

루펜티스 관계자는 "쌍용건설의 풍부한 호텔·리조트 시공 경험과 반얀트리 브랜드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가 결합한다"며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리조트가 완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