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영도구 내 빈집 유학생 기숙사로 활용

지난 11일 열린 빈집 활용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입주식에서 주요 참석자 및 입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1일 열린 빈집 활용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입주식에서 주요 참석자 및 입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1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일원에서 '빈집 활용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빈집 기숙사는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매입, 인프라를 조성하는 부산시 ‘빈집 매입 및 생활SOC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한국해양대는 영도구 내 청학동과 동삼동 2개소에 있는 빈집을 총 1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재탄생시켰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도 학생 간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현대적인 쾌적한 주거 공간이라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해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와 영도구는 빈집 문제 해결과 더불어 새로운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해양대 총장은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과 대학에 깊은 애정을 갖고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양준모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