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박원갑 초청 '제34회 BMC 모닝 인사이트' 개최

강연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연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전날 조직 창의성 증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제34회 BMC 모닝 인사이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강연에는 부동산 시장 분석 전문가인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초청돼 '2026 부동산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 위원은 2026년 부동산 시장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아파트 편식사회'와 '다극화 현상'을 제시했다. 그는 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을 중시하는 30대 고소득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산 지역의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중심축이 동(東)에서 서(西)로 이동하고 있으며, 실거래가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단순한 통계적 수치에 매몰되지 말고, 후속 세대의 공간 욕망과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이들에게 적합한 주거 환경을 기민하게 공급할 수 있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강연은 2026년 이후 급변할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고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전문가의 혜안을 바탕으로 부산만의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갖춘 정주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