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사단 부산여단, 유관기관과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 진행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은 11일 부산 해운대 공동구 일대에서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시설을 이용한 적의 중요시설 침투나 테러에 대비해 군과 유관기관의 공동대응 통합방호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부산여단과 그 직할대,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소방서, 소방특수구조단, 507항공대대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해운대 지하 공동구 내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공동구 관계자는 출입자감지센서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군과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렸다. 군·경·소방은 초동조치부대와 증원 전력을 출동시키고, 공동구 통합관제실 내 현장지휘소를 차렸다.
그 뒤 군과 경찰은 CCTV로 적을 확인한 뒤 주변 지역을 봉쇄하고 내부수색과 대테러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소방도 화재 상황 등에 대비해 펌프차와 구급차를 동원했다.
이어 적이 드론을 활용한 테러를 감행하려는 상황도 가정해, 군과 경찰은 침입한 적에 대한 탐색과 격멸작전에 돌입했다.
군은 공중정찰을 통해 적의 동태를 확인 후 추적격멸 TF(태스크포스)를 투입해 급조폭발물 의심 물체를 확인, 제거했다.
이동권 부산여단 강근호 대대장은 "민·관·군·경·소방이 연계한 하나의 통합방호 매뉴얼을 정착시키고, 위기 상황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검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부산의 안보를 책임지는 지역방위부대로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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