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9일부터 유료 운행…요금 1550원

내성~중동BRT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노선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내성~중동BRT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노선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달리는 자율주행버스(BigAi Bus)가 9일부터 본격적인 유상 운송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행 노선은 △오시리아역~국립부산과학관(4.8㎞) △오시리아역~기장해안로(4.6㎞) 2개 구간이다. 평일 오전 9시 17분~오후 5시 38분까지 20~5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550원(성인 교통카드 기준)이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진행한 무상 시범운행을 통해 누적 탑승객 6800여 명을 무사고로 수송하며 안전성을 검증했다"며 "시가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노선 적절성(70.6%)과 재이용 의향(65.9%)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유료 전환 이후에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모든 차량에 안전관리요원이 탑승한다.

아울러, 현재 시범운행을 진행 중인 내성~중동 BRT 구간 역시 데이터 분석과 안전성 평가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유료 운행으로 전환한다고 시가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유상 운송 개시는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반기에는 내성~중동 BRT 구간도 유료 운행으로 전환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