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갯바위 낚시 50대 실종…해상서 숨진 채 발견(종합)
- 박민석 기자

(통영=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통영 욕지도의 한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실종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은 8일 오전 11시 10분쯤 통영 욕지도 노적 마을 해안가에서 남서쪽에서 약 8.3㎞ 떨어진 해상에서 A 씨(54)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욕지도 노적 마을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실종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쯤 A 씨 형으로부터 "낚시하러 나간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 씨가 전날 낚시 중에 갑자기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헬기 1대, 경비함정 4척, 해양 재난구조대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 약 3시간 만에 A 씨를 해상에서 발견했다.
A 씨는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 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미끄럽고, 예기치 못한 너울성 파도가 덮칠 위험이 크다"며 "낚시객들은 미끄러짐에 각별히 주의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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