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해빙기 맞아 관내 안전점검 실시
점검 신청하는 '주민 직접 신청제'도 운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66개소, 산사태 취약지 15개소, 건축·해체공사장 13개소 등 총 9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실시된다.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균열이나 붕괴 위험이 커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구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옹벽, 석축 등 구조물의 균열 여부 △급경사지 토사 유실 및 배수로 관리 상태 △공사 현장 흙막이 구조물 관리 실태 △인근 지반 침하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상구에서는 주민이 주변 위험시설에 대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 직접 신청제'도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을 발견한 주민은 안전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누구나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며 "전문가의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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