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도시락 먹은 학생·교직원 50명 설사·구토…"전수조사 진행"
급식실 공사로 도시락 제공…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지자체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5일 부산시와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19분쯤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도시락을 먹은 학생과 교직원 50명이 설사와 구토 증상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지난 3일 학교 급식실 공사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해당 음식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도시락 공급 업체를 상대로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신고 접수 당일 오후 2시쯤 학교 현장에서 1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경 검사와 검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도시락을 먹은 인원은 총 569명으로 확인됐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한 이들 가운데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정확한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개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감염 원인 등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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