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수산질병 연구에 AI 활용"

수산생물질병관리 기술 개발 종합계획 수립

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이 수산질병 연구에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신종 수산생물 질병에 대해서도 연구를 고도화한다.

수과원은 5일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5조에 따라 '제4차 수산생물질병관리 기술 개발 종합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종합계획은 △기후변화, 신종질병 등 새로운 환경변화 대응 △기술 고도화 및 첨단·지능형 질병 대응 △병원체 감시·역학 관리 강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 고도화 △질병관리 국제표준화 및 국내·외 연구협력 확대 등 4대 목표 및 8대 중점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중점과제로는 기후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한 질병 감시 및 저감화, 예방·치료 분야 수산사료 위해요소 관리 및 의약품 플랫폼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제4차 수산생물질병관리 기술 개발 종합계획 개요도 (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특히 수산분야 국가 연구시설의 생물안전(Biosafety)과 AI·디지털 정보 기반 질병 예측 등과 관련한 기술 개발 계획도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수과원은 이를 통해 수산분야 생물안전 체계구축에 필요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AI 기술 접목을 통해 재해·질병 피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예측기술 고도화 등에도 나선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선도적인 수산생물질병관리 기술을 개발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수산물 생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