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봄철 선박사고 인명피해 예방 대책 실시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잦은 안개와 해상교통량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3~5월 ‘부산항 봄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사계절 중 봄철은 높은 일교차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성어기·행락철 등에 따라 해상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해양 사고 위험이 높다. 실제 최근 3년간 부산항 봄철 해양 사고는 2023년 18건에서 지난해 32건으로 77%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따라서 부산해수청은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예방 선종별 현장점검 △해양 사고재난 대응 및 시설 안전관리 △대국민·종사자 해양 사고 예방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어선원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설비 확인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어선 선주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과 관련된 주요 의무 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공동어시장, 수협 등에서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국제여객선 및 카페리화물선에 대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항해 안전, 여객 안전 및 화재 안전 관련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는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종사자의 비상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구명뗏목 등 구명·소화설비선상 시연회를 개최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연근해 어선에 시행되는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한 해양 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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