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3·1 민속문화제에 3만6000명 방문…전통·독립 정신 되새겨

창녕군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3·1 민속 문화제에서 선보인 국가 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 모습.(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군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3·1 민속 문화제에서 선보인 국가 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 모습.(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녕에서 열린 3·1 민속 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녕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3·1 민속 문화제에 3만 6000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3·1 민속 문화제는 영남 지역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3·1 운동의 시발점 중 하나인 영산 독립 만세운동을 계승하고 지역 고유 민속놀이를 보존하기 위해 1961년부터 이어져 온 문화제다.

군은 올해 64회째를 맞은 문화제에서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무구지 놀이, 마당극, 따오기 춤 공연 등 전통예술 중심의 행사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군민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쳐 영산 독립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가 무형유산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공개 행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문화제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서 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