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개교 80주년 맞아 밀양캠퍼스 상징 조형물 건립 추진

부산대 웅비의탑.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대 웅비의탑.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가 2026년 개교 80주년과 옛 밀양대학교 통합 20주년을 맞아 밀양캠퍼스 상징 조형물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대는 이를 위해 구성원과 동문, 시민이 참여하는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최재원 총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밀양캠퍼스 입구에는 통합 이전부터 밀양대의 상징물이던 '비마상'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통합 이후 부산대 밀양캠퍼스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부산대의 상징인 '독수리'를 활용한 조형물 건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산대는 올해를 사업 추진의 적기로 보고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캠퍼스 상징 조형물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밀양캠퍼스 입구에 부산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독수리 형태의 상징탑 또는 상징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은 향후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설치 장소와 형태, 조형 요소,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재원 총장은 "밀양캠퍼스 부산대 상징물 건립은 통합 20년의 의미와 부산대 공동체의 정체성을 함께 세우는 일"이라며 "구성원과 동문, 시민의 뜻을 모아 밀양캠퍼스가 부산대의 자긍심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