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길 막히면 뚫고 나갈 것…통일교 금품 의혹은 결백"
출판기념회, 내빈 소개 생략한 '시민 중심' 행사
"시민 발 돼 묵묵히 일하고 또 일할 것"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길이 없으면 만들고, 길이 막히면 뚫고 나가겠습니다. 오직 시민의 발이 돼 묵묵히 일하고 또 일하겠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2일 오후 4시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손톱만큼도 걱정하지 마시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천명했다.
전 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통상적인 유력 인사들의 축사나 내빈 소개를 과감히 생략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의원은 특히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단호한 발언을 이어갔다.
전 의원은 과거 장관직을 둘러싼 고뇌를 언급하며 "15시간 비행기 안에서 '장관직을 내려놓자', '아니다. 유지하자'를 끊임없이 되풀이하며 번민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참석자들을 향해 "하지만 저는 결백하기에 여러분과 지금 흔들림 없이 눈을 마주치고 이 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진행 중인 수사를 겨냥해 "손톱만큼도 걱정하지 마시라. 애초에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수사의 진척이 있을 수 있겠느냐"며 결백함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우 의장은 전 의원에 대해 "열심히 일하고 똑똑하며, 겸손하게 선배들을 잘 챙기는 친화력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기후 위기 시대에 북극 항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 의원이야말로 해양수도 부산을 이끌 역량 있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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