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 주민자치 어떻게 운영되나"…노무현재단, 연구보고서 발간
주민자치회 참여 시민 위한 핸드북도 펴내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경남 창원과 김해 지역 주민자치회를 심층 조사·분석한 연구 결과보고서를 펴냈다.
재단은 '우리 동네 주민자치회 들여다보기: 창원시·김해시 주민자치회 현황과 가능성'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분권과 자치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강조해 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자치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는 더가능연구소가 재단 의뢰를 받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연구진은 창원 4곳, 김해 2곳의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조례와 운영 구조를 분석했다. 주민자치 위원과 활동가를 대상으로 집단심층 면접(FGI), 마을활동가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와 경기 지역의 주민자치회 우수 사례도 비교했다.
보고서에서는 주민자치회 제도가 실제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재단은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하는 시민을 위한 핸드북도 발간했다. 핸드북에는 주민자치회에 대한 기대와 오해를 짚고, 현장에서 활동가들이 마주하는 현실적 고민과 질문을 담았다.
차성수 재단 이사장은 "민주주의는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이 지역에 참여하고 지역의 일을 결정하는 일이 일상이 될 때 완성된다"며 "이번 연구가 창원과 김해를 포함한 한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살피고, 주민자치회 현장에 계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이 펴낸 연구 결과보고서와 핸드북은 재단 누리집 ‘재단 소식’ 게시판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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