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 제2회 포럼 개최
산·학·연·관 협력으로 해양반도체 핵심 기술 발굴 본격화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출범시킨 '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가 지난 20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제2회 해양반도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테크노파크와 동의대학교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 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협력 기업을 중심으로 해양반도체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국내 대표 조선해양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수요 기반 생산'이라는 개념 아래 실질적인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강에 나선 신영훈 비투지 연구소장은 "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기치를 내건 해양반도체가 기존 반도체 전문가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기술적 차별성과 필요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는 신병철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신훈규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신정훈 비투지 대표,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황재혁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전무가 참여했다.
참석한 패널들은 해양반도체를 특정 소자 분야에 한정하기보다 해양 환경 적용을 위한 산업 응용 중심의 반도체 분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해양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신뢰성 확보와 실증·인증 기반 구축, 수요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에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이전해 오고 있다"며 "부산에 이전한 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수요처인 조선해양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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