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부내륙철도로 미래형 도시 도약 추진

교통 허브 구축으로 산업 발전·인구 유입·관광 활성화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뉴스1 DB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남부내륙철도 개통으로 교통·산업·문화·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산업 발전과 인구 유입,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교통 허브 구축, 우주항공산업을 통한 지역혁신, 관광과 마이스 산업 육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진주역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서부 경남의 교통 허브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남측 철로 공간을 활용한 ‘대합실 증축 사업’을 2031년 준공하고, 역세권 공영 주차타워는 내년 조성한다.

이전을 추진 중인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을 진주역과 연계해 철도·시외·고속·시내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환승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진 중인 진주~사천 간 광역 환승할인과 '진주형 마스' 통합교통서비스, 이전 중인 복합터미널과 연계해 대중교통 편의 및 신교통수단의 노선 개편도 준비한다.

진주역에서 우주항공청과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우주항공철도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한다.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 신진주역세권~정촌 매동 간(시도 27호선) 도로 개설, 문산~금산교 간(지방도 1009호선) 건설,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광역 교통망과 순환 도로망, 우회도로 확충도 추진한다.

진주역 주변은 주거·문화·산업·마이스·물류가 융합된 복합도시 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도시형 첨단 지식산업단지에는 우주항공기업과 UAM 등 첨단기업이 집적될 예정이며 컨벤션센터 건립으로 국제회의와 산업 전시회를 유치할 기반도 마련된다.

우주항공산업 시험·인증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4년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완공·운영 중이며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및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과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도 추진된다.

역세권에서 문산읍 공공택지, 혁신도시, 초전동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역 성장 혁신 벨트’도 조성한다. 2020년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준공해 주거·상업·유통 용지를 확보했으며 역세권 확장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문산읍 공공택지 개발은 2032년까지 추진되며, 향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우주항공산업 기업 유치를 대비해 공공시설과 주거 용지로 조성된다. 초전동 신도심 개발로 공공업무·주거·상업 기능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옛 진주역 철도 용지 재생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봉호 도시주택국장은 “남부 내륙철도의 개통은 청년과 기업, 관광객이 유입되는 새로운 기회 요인이며 남·중부권 거점도시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교통 허브를 넘어 산업·문화·관광이 융합된 명품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