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후보추천위 본격 가동…'4무 원칙' 채택

'부적격 후보자 제로·낙하산 공천 제로' 등 담겨
정치신인 위해 재선 이상 기초의원 가번 배정 제한

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제9회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가 제2차 회의를 열고 공천 심사 기준과 세부 방법을 의결하며 본격적인 공천 심사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이 제안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4무(無) 원칙'을 채택했다. 해당 원칙은 △검증 강화를 통한 부적격 후보자 제로(Zero) △인위적 컷오프 최소화로 억울한 컷오프 제로 △낙하산 공천 제로 △공천신문고 운영을 통한 불법·불공정 심사 제로를 골자로 한다. 당원이 주체가 되고 국민이 검증하는 시스템 공천을 제도적으로 명문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당헌·당규에 규정된 심사 기준인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면접 항목의 세부 평가 요소를 구체화하고, 단수·경선 후보자 선정 기준과 방법도 명확히 했다.

특히 기초의원 공천과 관련해 재선 이상 기초의원 및 의장 경력자에 대해서는 가번 배정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여성·청년·정치 신인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한평 후보추천위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 관리로 부산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선정해 반드시 시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