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불 현장에 내일 많은 비 예고…오전부터 10~40㎜

경남 함양 산불 사흘째인 23일 오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2.23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 함양 산불 사흘째인 23일 오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2.23 ⓒ 뉴스1 윤일지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 산불 현장에 24일 오전부터 많은 비가 예고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함양군 마천면 일원에 24일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25일 오전까지 내리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10~40㎜, 예상 적설량은 3~10㎝다.

기상청 관계자는 "10㎜ 이상은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이라며 "내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비나 눈은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내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사흘째 이어지는 이 산불은 급경사와 강풍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율은 32%에 그친다.

23일 오후부터는 전날보다 바람이 상대적으로 잦아들 것으로 전망돼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산불 진화에 좋지 못한 여건도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