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AI 다국어 서비스 전면 확대…글로벌 캠퍼스 선도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를 교육·행정·연구 전 영역으로 전면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AI 통번역 안경'을 도입한 데 이어 AI 전문기업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이나 학사행정시스템과 연동해 링크 접속 방식으로 제공되며, 수업·국제행사·회의·상담 등에서 발표자의 음성을 즉시 다국어로 번역해 음성과 화면으로 송출한다.
최근 열린 개교 80주년 해외석학 초청 특강에서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외국인 교수와 해외 연구자, 유학생과의 소통 장벽을 낮추고 국제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 홈페이지 다국어 기능도 확대한다. 주요 기관과 교수 홈페이지에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해 해외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자체 구축한 '산지니 AI'를 활용해 국문 교수계획표를 영문으로 자동 번역하고, 공문서·홍보자료 문서 번역 서비스도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재원 총장은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이 글로벌 캠퍼스 도약의 핵심"이라며 "AI 기반 다국어 환경을 통해 세계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거점 국립대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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