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내 최초 경로당 주 5일 공동급식 시작

노인일자리연계 영양 매니저도 배치

경로당 내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경남도 최초로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 주 5일 공동급식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관내 291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5일 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급식을 희망한 경로당에는 취사 전담인력 1명과 급식도우미 2명을 배치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취사 전담인력인 '경로당 시니어 영양 매니저'는 식품위생교육과 안전교육을 사전에 이수한 뒤 각 경로당에 배치됐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는 한편, 경로당 내 안부 확인과 정서적 교류까지 수행하며 지역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주 5일 급식 정착을 위해 급식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매월 각 경로당에 쌀 20㎏과 월 10만 원 이상의 부식비를 보충 지원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경로당 주 5일 급식은 어르신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이루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노인일자리사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