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노사 임금 협장 잠정 합의…준법투쟁 취소
사측 제시한 임금 4% 인상률 포함…노조 투표 진행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에어부산과 에어부산 조종사 노조의 임금 협상이 잠정 합의되면서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준법투쟁이 취소됐다.
13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2025년도 임금 협상'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당초 사측이 제시했던 4% 임금인상이 포함됐다. '향후 통합시 진에어 수준의 임금인상에 사측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 직원의 임금 수준은 같은 계열사인 진에어 대비 평균 8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측은 '통합 LCC 출범 전까지 단계적으로 진에어와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고 임금 4% 인상을 제시했다.
노조 측은 진에어와 통합을 앞둔 만큼 직원 간 형평성을 위해 7%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이 진행됐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노조 측은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에 이날부터 준법투쟁에 나서기로 했으나 잠정 합의로 취소됐다.
잠정 합의안에 대해서는 노조 내부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졌다"며 "다만 아직 진행 중인 절차가 남아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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