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고용우수기업에 근로환경개선비 등 인센티브
내달 12일까지 참가 기업 모집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6년 고용우수기업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행된 본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온 기업을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진흥원은 매년 15개 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15개 사는 한 해 동안 총 134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 기업에는 ERP 구축, 화장실 및 휴게공간 조성, 냉난방·조명 교체, 기숙사 지원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경쟁력과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근로환경개선비 4000만 원 △신규 취득한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신용보증 수수료 0.5% 인하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환경개선비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시설 보수뿐 아니라 건강검진비, 자격증 취득비, 장기재직자 휴가비 등 근로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항목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일정 수준 이상의 고용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세부 기준으로는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서류평가에서는 고용 성장성, 고용의 질, 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후 현장평가를 통해 고용 안정성, 산업재해, 복지제도,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올해는 현장평가 항목에 정규직 비중과 퇴사율 등을 반영한 고용 안정성 지표를 포함해 고용의 질을 보다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3월 12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산업인력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용과 근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고용우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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