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1만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성공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HJ중공업은 11일 유럽 지역 선주사와 총 3532억 원 규모로 1만1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옵션 2척 별도)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주이자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이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이 건조되는 첫 사례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근 해운업계에서 선호하는 최신 선형과 높은 효율의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설치되며 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선형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90년 역사를 가진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건조된다는 게 HJ중공업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기존 선주가 품질에 만족해 재발주한 사례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HJ중공업은 전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혁신적인 공법 개발을 통한 기술력에 힘입어 마침내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이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선박을 납기 안에 완벽히 건조해 선주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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