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원서류 직접 배달·취약계층 안부 확인도

남해군청 전경. 뉴스1 DB
남해군청 전경. 뉴스1 DB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관공서 방문이 어렵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군민을 위해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시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서류 배달제’는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로 대상자가 전화 등으로 민원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나 이장이 직접 해당 서류를 배달해 준다.

이용 가능한 서류는 본인 확인이 필요 없고 즉시 발급가능한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개별공시지가, 경계점좌표등록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자동차등록원부 등 9종이다.

민원서류 배달제는 2021년부터 시행되면서 2023년 419건, 2024년 481건, 지난해 617건으로 매년 이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또 우체국 집배원과 연계한 ‘행복배달 빨간자전거’를 추진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집배원이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