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송산단에 '국립양식사료연구소' 내년 초 개소

하동군 대송산단 조감도(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군 대송산단 조감도(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양식사료연구소’가 대송산업단지에 지난 9일 착공해 내년 초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수산 사료의 품질·안전성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어류 사료 개발을 위한 국가 연구 기관으로 국내 양식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연구소가 건립되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원료의 국산화 연구, 지역 양식어가 대상 현장 맞춤형 사료 연구 및 기술지원,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

총사업비 144억 원으로 사업 부지 20만㎡, 건축면적 2900㎡로 건립되는 연구소는 본관동, 생물사육동, 양수실 등으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숭어·넙치 등 양식어업 비중이 높아 이번 국립양식사료연구소 건립은 군이 수산 연구 및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송산단에 이번 연구소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소 입주는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정부 공공 연구시설이다. 군은 이번 연구소 입주가 대송산단이 단순 제조 중심에서 연구·기술·기반 산업이 융합된 고도화 산업단지로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