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모텔 건물 1층서 한밤 화재…투숙객 등 11명 긴급 대피

투숙객 9명 구조·관계자 2명 자력 대피…인명피해 없어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지난 5일 밤 경남 양산의 한 모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6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께 양산시 삼호동의 한 모텔 건물 1층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노래연습장은 당시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으며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건물 위층 모텔에 있던 투숙객 9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모텔 관계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늦은 시각이라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으나 신속한 대피와 구조 덕분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64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불은 발생 약 1시간 50분 만인 6일 0시 8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1층 노래연습장 내부 90㎡가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640만 원(부동산 3550만 원, 동산 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영업하지 않는 1층 노래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