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30곳 찾아요"
'청끌기업' 모집…인당 최대 450만원 인건비 지원 혜택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3일까지 '2026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 30개 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끌기업'은 임금, 고용 안정성, 일·생활 균형(워라밸) 등 청년 구직자들이 중요시하는 기준을 통과한 지역 우수 기업을 말한다.
시는 지난달 기존 참여 기업 중 90개 사를 재인증했으며,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전체 규모를 120개 사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재인증 심사에선 신청 기업이 전년 대비 37% 증가하는 등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우선 선정된 청끌기업에는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사업'과 연계해 정규직 전환 조건으로 인턴을 채용할 경우 1인당 3개월간 최대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하반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끌기업 플러스 메가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기업 홍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업 홍보 영상 제작 △대학 방문 설명회 △전담 매니저의 맞춤형 구인 지원 등 다각적인 혜택이 마련된다.
상반기 중 선정되는 '청년고용우수기업(5개 사)'에는 4000만 원의 근무환경 개선금과 부동산 취득세 면제,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심사 과정에는 청년 당사자가 직접 참여한다.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평가단'이 기업을 방문해 재직자 인터뷰와 근무 환경 점검을 진행하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조직 문화를 깐깐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의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3일 오후 5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재인증 규모가 커진 만큼 사업의 신뢰도가 입증됐다"며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인턴십과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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