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매각 협상 장기화…세 번째 우선협상 기간 연장

SK오션플랜트 전경.(SK오션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K오션플랜트 전경.(SK오션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에 사업장을 둔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의 매각 협상 기간이 다시 연장됐다.

SK오션플랜트는 최근 공시를 통해 디오션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선협상 기간은 올해 1월 말에서 오는 4월까지로 변경됐다. 또 협의 기간이 도과하더라도 매도인은 2027년 3월 31일까지 대상 주식을 본 거래와 무관한 제3자에게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우선협상 기간 연장은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작년 10월까지였던 우선협상 기간은 같은 해 11월로 한 차례 연장된 데, 이어 올해 1월까지로 다시 늘어났었다.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를 인수한 지 3년 만에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디오션 컨소시엄을 최대 주주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와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졌고, 매각 협상이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