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수산식품·냉동창고 업계와 '현장 소통' 나선다

31일 서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서 간담회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거점인 수산가공선진화단지와 냉동·냉장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31일 오후 2시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입주기업과 냉동·냉장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부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입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업체와의 소통(1부) △수산 냉동·냉장업계와의 소통(2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선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과 단지 내 주차 문제 해결 방안, 감천항 일원 수산식품산업 발전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2부에선 국내 냉장 능력의 50%를 차지하는 부산 냉동·냉장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관련 산업 육성책을 다룬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서구 암남동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친환경 냉매 전환 등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감천항 일대를 식품기업 지원 특구로 지정해 '아시아 최대 글로벌 블루푸드 수출물류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수산식품 및 물류 산업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