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 3단계 오늘 준공, 170개 기업 둥지

지상 45층 규모 '디지털 금융·해양' 랜드마크

BIFC 3단계 전경.(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에서 박형준 시장과 주요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준공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착공해 지난달 사용승인을 받은 BIFC 3단계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의 최첨단 업무 복합 시설이다.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지식산업센터와 시민 커뮤니티 공간이 결합된 형태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디지털 테크기업을 포함한 170여 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역외 기업 30여 곳도 부산행을 택했다. 상주인구만 약 4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금융공공기관과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가 함께 입주해 기존 금융 기능에 해양·디지털 산업이 결합된 시너지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3단계 준공으로 약 1조 5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300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아울러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입주 근로자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이곳을 '금융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앵커 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입주 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금융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C 3단계 준공은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