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청사 부지에 무연고 무덤 210기…4월부터 개장

부산 북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 신청사 예정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무덤 210기가 발견됐다.

북구는 신청사 예정 부지의 무연고 무덤을 전수조사 한 결과, 210기가 확인됨에 따라 청사 건립 공사를 이어가기 위해 해당 무덤을 개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 신청사 예정 부지엔 과거부터 다량의 무연고 무덤이 있었으며, 오랫동안 방치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무덤 중 약 50기는 연고자를 확인하고 보상액을 지급했다.

북구는 신청사 예정 부지 내 부덤의 유족 확인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3월께 무연고 무덤에 위령제를 지낸 뒤 4월부터 분묘 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유족을 찾지 못한 무연고 무덤 유골은 화장될 예정이다. 화장 유골은 현행법에 따라 5년 동안 봉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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