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출마 환영"…먼저 출마선언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

이재성 민주당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난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공약(관광 분야)을 발표하고 있다. 2026.01.26/뉴스1
이재성 민주당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난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공약(관광 분야)을 발표하고 있다. 2026.01.26/뉴스1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최종 결정한다면 이를 환영하며, 원칙과 품격을 지키는 경선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전 의원은 부산시장 출마를 최종 결정할 경우 설 전후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위원장은 SNS에서 "민주당의 경선은 정책과 비전, 실력으로 경쟁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흠집내기나 갈등이 아닌,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부산 시민 앞에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이 끝난 뒤에는 결과에 승복하고 하나의 팀으로 힘을 모아 부산 탈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경쟁과 통합이 함께 가는 것이 민주당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결심할 경우, 당내 경선은 이재성 전 위원장과의 2파전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 전 위원장은 당 규정에 따라 시장 선거 8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2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며 일찌감치 부산시장 선거 준비에 나섰다. 현재 그는 부산시장 후보군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신청해 통과한 상태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2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뉴딜2026’ 비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월 2일에는 지역위원장직에서도 사퇴할 계획이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