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경남·북 산불 잇따라…총 6건(종합3보)
경남 4건 완진·경북 2건 잔불 정리
- 장광일 기자, 김종엽 기자
(전국=뉴스1) 장광일 김종엽 기자 = 경남과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25일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청,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한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36명과 장비 12대를, 산림청은 헬기 8대와 인력 43명 등을 투입해 오후 4시 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오후 1시 37분쯤엔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한 야산에서 화목 보일러에 사용된 뒤 버려진 재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인력 51명과 헬기 6대를 포함한 장비 18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14분 뒤인 오후 2시 5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아울러 오후 1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산내면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14대, 장비 37대, 인력 113명이 투입돼 오후 2시 57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낮 12시 39분쯤에는 경북 구미시 구평동 천생산에서 불이 났고 헬기 16대와 장비 59대, 인력 369명이 투입됐다. 화재 발생 후 2시간 41분 만에 주불이 진화된 상태다.
또 오전 11시 5분쯤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의 야산에서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다. 소방은 인력 48명과 장비 13대, 산림청은 헬기 3대, 진화인력 44명 등을 투입해 오전 11시 51분쯤 완전히 꺼졌다.
아울러 오전 10시 18분쯤엔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때는 인력 45명, 헬기 5대를 포함한 장비 15대가 투입됐다.
김해 화재의 경우 신고 접수 3시간 뒤인 오후 1시 1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한 과수원으로 불씨가 옮겨가 번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사항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남의 경우 '건조경보'가 발효된 김해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북의 경우 포항과 영덕, 울진 평지에 '경보',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경주,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화재 발생 위험도를 표시하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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