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삼성호텔, 창립 20주년 맞아 '예술가의 방' 운영
"예술 창작 거점으로…"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거제삼성호텔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예술가의 방'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에게 창작의 영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 측은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해 예술과 숙박,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호텔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뉴욕 첼시호텔·영국 사보이호텔처럼 지역 예술 창작의 거점이자 역사적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호텔 측 구상이다.
현재 이 호텔에선 윤동천 서울대 미대 교수를 비롯해 동양화가 강경구 씨, 사생화가 류장복 씨, 사진작가 이강우 씨,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황윤 씨 등이 이 호텔에서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 교수는 "도시와 자연, 인간의 삶이 어우러지는 거제의 풍경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얻고 있다"며 "호텔이 단순한 숙소를 넘어 예술가의 영감이 피어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삼성호텔은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를 포함한 창작자들에게 창작 공간을 지속 제공하고 예술가와 관객이 교류하는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거제를 일본 나오시마처럼 '예술의 섬'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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