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공익감시단 " 3억으로 40회 연수 시의회…성과 없어"

진주시의회 본회의장 회의 모습. 뉴스1 DB
진주시의회 본회의장 회의 모습. 뉴스1 DB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이 12일 논평을 내고 시의회의 최근 3년간 연수가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논평에서는 "시의회는 2022년 해외 연수 시작으로 총 40건, 3억 1500만 원을 쏟아부었지만 정책 개발이나 조례 발의 등 실질적 성과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해외연수 당시 전반기 의장과 지인 관계인 여행사가 연루된 특혜 의혹을 받았고 준비 부실로 연수 내용마저 부실했다"며 "2024년 강릉 국내 연수에서는 '제주도가 아닌 게 어디냐'라고 반응했으며 지난해 국내 연수에서는 특정 정당의 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일본 오사카 연수는 졸업여행이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당시 수해 피해로 재난지역 지정까지 받은 상황에 강행된 연수는 시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처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 연수 내용을 정리해 조례를 발의하고 토론해 통과시킬 것인지 궁금하다"며 "3년간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시의회가 남은 몇 달 만에 변화를 보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감시단은 "시의회는 내실 있는 연수 계획, 투명한 보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로 증명해야 한다"며 "진정한 변화로 시민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