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부산 시민사회 "해양수도 완성" 한 목소리
부산 동구청서 '범시민 환영대회'…김성범 장관 대행 등 참석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해양수산부가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해양 수도 완성"을 다시 한번 결의했다.
해양수도해양강국 시민과함께 등 500여개 시민단체 및 기관들은 8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해수부 부산시대 범시민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과 윤병철 해수부 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류동근 해양대 총장 등 지역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엔 좌석 규모 374석을 훌쩍 넘는 인파가 몰렸다.
시민사회와 해수부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해수부 이전을 넘어 해양 수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회 개회사에 나선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이 자리는 해수부를 뜨겁게 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해수부 역할을 강화하고 해수부를 대한민국 해양 정책 컨트롤타워로 만들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힘을 모으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 환영회는 시민단체들이 함께 해수부가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답사에 나선 김 대행은 "올해는 해수부 부산 시대 원년이자 출범 30주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해양 수도 부산을 말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구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3~4월 중 추가 해양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 △올해 중 북극항로 시범 운항 및 부산항의 전진기지화 △어선 감척·현대화 및 대형화 등을 통한 어업혁신 등 이행 과제도 소개했다.
윤 위원장도 "해수부 이전은 부산시민 염원이 이뤄진 것이자 해양 수도 부산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추가 공공기관에 대한 설득 및 독려 활동을 펼쳐 부산에 해양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해양 수도 완성을 위해 중요한 것은 해수부 조직 및 기능 강화, 예산 확대 등"이라며 "시민들도 해수부를 밀어주고 당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시민단체들이 해수부 환영의 뜻을 담은 기념패를 해수부 직원 등에 전달했다. 또 동구 소년소녀 합창단이 환영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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