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태권도장 아이들, 11년째 이어진 '라면 사랑'
만덕3동 '행복한 태권도', 라면 2000개 기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북구의 한 태권도장 원생들이 11년째 고사리손으로 라면을 모아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날 관내 '행복한 태권도' 수련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라면 2000개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태권도장의 선행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라면은 매년 겨울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훈 행복한 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이 작은 것부터 나누는 기쁨을 배우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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