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적기 준공 행정력 집중"
국도 5호선 건설현장 방문해 추진 현황 점검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5일 장기간 지연돼 온 지역 현안사업인 '거제~마산 국도5호선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사업이 더 빨리 진행됐어야 했지만, 거가대교 통행료 손실보전 문제와 맞물리면서 그동안 시간이 지체됐다"며 "해당 문제는 경남도가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겠다. 도의회에서도 방향을 결정해 준 만큼 이제 남은 절차인 실시설계와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거제~마산 국도 5호선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우산동~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24.8㎞ 구간을 왕복 4차로 규모로 잇는 사업이다. 2021년 창원 측 구간(13.1㎞)이 개통된 이후, 거제 측 육상부(4㎞)와 해상구간(7.7㎞)은 손실보전금 문제 등으로 추진이 보류됐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경남도의회에서 거가대로 손실보전금을 경남도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에 동의하고, 정부에서 올해 예산에 국도 5호선 건설 재개 예산 5억원을 반영하면서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올해 사업 착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한 만큼 조속 추진과 적기 준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거제~마산 국도 5호선은 2045년에는 전면 개통될 것으로 도는 예상한다.
박 지사는 "이 노선은 지역민 이동 편의는 물론 관광·물류·교통 측면에서 중요한 도로로, 거가대로를 통해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되는 핵심축"이라며 "완공되면 구산면과 거제 장목 일원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뜻을 충분히 수렴하고, 도의회·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주민 의견이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항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인근 지역 주민과 지역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도로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에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구산면 지역 발전을 위한 조속한 도로 건설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건설사업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이순신 국도) 사업의 한 축으로서 경남 동남권 관광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창원~거제 조선업·제조업 등 주요 산업권 연결성 강화를 통해 운송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등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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