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불붙은 경남 여야, 신년 인사회서 "지방선거 승리" 결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5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5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여야 정당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정부 국정 기조의 지역 실현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경남에서의 압승을, 진보당은 대규모 후보 출마를 통해 존재감 확대를 선언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5일 도당 당사에서 당원, 지역 위원장 등과 함께 새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국립 3·15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신년 인사회를 가진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권양숙 여사 및 문재인 대통령 예방에 나섰다.

허성무 경남도당 위원장(창원 성산구)은 신년사를 통해 "경남이 방산·조선·기계·원전 등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기반을 책임져 왔지만, 산업 전환, 인구 감소, 생활 인프라 격차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승패를 넘어 중앙정부의 국정 기조를 지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유능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5일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하는 시루떡 자르기 행사를 열고 있다.(국민의힘 경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이날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시장·군수, 시·군의원 등과 함께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강민국 경남도당 위원장(진주 을)은 신년사에서 "책임 있는 정당, 일하는 정당, 결과로 증명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수의 심장인 경남에서 개혁과 혁신을 시작하겠다"며 "흔들림 없는 당심과 현장 정치, 실천하는 성과로 지방선거에 치열하게 임해 경남에서 지방선거를 압승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이 지난 2일 국립 3·15 묘지를 참배하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진보당 경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보당 경남도당은 지난 2일 국립 3·15 묘역을 참배하고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남 전역에서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많은 후보 출마와 당선자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을 포함해 100여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할 것"이라며 "대리 정치·엘리트 정치를 넘어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서 실력과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