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새해 '생태환경교육' 대폭 강화

"교과서로 배우고 학교 숲에서 체험"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새해를 맞아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생태 시민'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교육청은 5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고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중학교에 '부산의 환경과 미래' 교과서를 보급하며, 자유학기제 운영비 지원과 교육자료 개발로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부산형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표준안'을 새롭게 개발하고, 발달 단계(유아·아동·청소년기)에 맞춘 4종의 교수·학습 자료를 보급한다.

또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텃밭과 '학교 숲' 생태학습장을 조성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선도학교'와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실천학교'를 운영해 친환경 생활 습관이 몸에 배도록 유도한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환경 체험교실, 숲 체험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환경실천 활동을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가칭)부산환경체험교육관을 단계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