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차 전환 지원' 성과 이어져…새해 공정기술 고도화 지원 추진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가 추진해 온 미래차 전환 사업의 성과가 도내 참여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올해 미래차 전환 기업의 생산 공정 첨단화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도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3대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기업 46곳에 대한 과제를 지원하면서 산업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최근 ‘업종전환 기업혁신’,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부품 실증 및 사업화’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기술 공유회를 가졌다.
도는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자동차 산업을 전기차·수소전기차 제조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개발부터 업종전환, 사업화, 양산 단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기술성숙도(TRL) 단계에 따라 기업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래차 업종전환 기업혁신 지원사업’에서는 실제 업종 전환 사례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 배터리 조인트류 등을 생산하는 김해의 ㈜엔디에프는 냉간단조와 정밀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경량화·고강도 부품 개발과 공정 고도화를 추진해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의 전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는 ‘미래 자동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는 보다 빠른 성장 사례가 이어진다.
김해에 위치한 정아정밀㈜은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기술개발을 계기로 미래차 분야에 본격 진출해 매출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전기차 부품 사업 진출 이후 3년 만에 중견기업 반열에 오르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시제품 제작부터 인증, 양산까지 지원하는 ‘미래 자동차 부품 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창녕에 위치한 ㈜유림테크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받아 매출 규모를 크게 늘렸다. 최근에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공장 증설과 신규 고용을 추진 중이다. 수출 실적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는 ‘미래차 산업 전환 공정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출액 500억원 이하의 미래차 업종 전환 중소기업에 단위 공정별 생산과정을 첨단화하고, 디지털 기반 제조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으로 미래차 전환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환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차 산업 지역 생태계를 조성해 동반 협력 성장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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