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통영 통발어선서 원인미상 화재…15분 만에 진화
- 홍윤 기자

(통영=뉴스1) 홍윤 기자 = 이른 새벽 인적이 거의 없는 어항에 계류된 통발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4분 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 견유항 내 계류하고 있던 2.99톤 규모의 연안통발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화재 상황 및 선내 탑승 인원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과 함께 합동 화재진압에 나섰다.
해경과 소방은 약 15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오전 4시쯤 완진했다. 선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이 인근 선박으로 옮겨 붙지도 않았다. 선체 상태 확인 결과 선체 하우스와 선미가 일부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행인의 신고를 통해 화재가 선미 쪽에서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관련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절기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쉽다"며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 출·입항 전후 주요 장비 안전점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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