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숙원,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통"

교통 문제 해소·시민 삶 개선·도시 기능 회복…10일 개통식

사천시의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 현장(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교통 문제 해결, 시민 삶 개선, 도시 기능 회복의 역할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화력발전소 우회도로(이하 우회도로)' 개설의 추진 배경과 기대효과 등 지역 현안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회도로는 삼천포화력발전소와 산업단지로 출입하는 대형 화물차량이 도심을 통과하면서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 소음과 분진 등 생활 불편이 오랫동안 이어져 오면서 추진됐다.

좌룡동과 향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3km, 폭 18m의 이 우회도로는 2018년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고성그린파워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616억 원으로 현재 대부분 공정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0일 개통한다.

박 시장에 따르면 우회도로는 시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하면서도 중요한 선택이었다.

대형 차량의 도심 통과가 줄어들면서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보행 환경 안전, 소음·분진 감소로 주거환경 쾌적 등 시민 불편은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회도로 개설로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고 지역 접근성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통 체계가 안정되면 기업 활동과 산업단지 운영 효율이 높아지고 이는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어 도시 기능 회복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의 성과도 기대된다.

박 시장은 "이번 우회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건설이 아니라 시민 참여와 협력으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한 행정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민간과 협력하며 장기간의 갈등을 대화로 풀어낸 과정 자체가 시 행정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런 방식의 시민 중심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회도로 개설은 시민의 목소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