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일, 금)…"출근길 꽁꽁 싸매세요" 강추위

2025.12.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25.12.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임순택 기자 = 2일 부산과 경남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대기는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7도, 창원 -9도, 진주 -7도, 밀양 -9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특히 내륙 산간 지역인 합천은 -11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과 창원, 진주, 밀양이 영상 1도에 그치겠으며, 합천은 낮에도 -2도에 머무는 등 종일 얼음장 추위가 이어지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들 지역에는 새벽(00~06시)과 밤(18~24시)사이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어 도로 살얼음 등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날씨도 좋지 않다. 부산 앞바다의 물결은 0.5~2.0m로 다소 높게 일겠으며, 거제시 동부 앞바다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는 0.5~1.5m, 경남 중부 남해 앞바다는 0.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3~5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