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31일까지 스포츠영패션관 100일 기념 행사

주토피아 팝업 매장·신발 최대 50% 할인 등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미니소X주토피아 팝업 매장 전경.(신세계센텀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31일까지 백화점 몰 스포츠영패션관 오픈 100일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존 면세점 공간이던 몰 지하 1층은 800평 규모의 스포츠 신발 전문관으로 새단장됐다. 올해 9월엔 추가적인 리뉴얼을 통해 1900평 규모의 스포츠∙영패션∙IP 복합 공간으로 완성됐다.

올 9월부터는 20~30대를 주 고객으로 삼고 인기 캐릭터 굿즈샵 '헬로키티 애플카페', '엑스스퀘어', '미니소프렌즈' 등 캐릭터 IP 활용 브랜드와 EE플레이스,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영패션 브랜드들이 입점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이 몰에서 물건을 다시 구매하는 비율은 약 55%였다. 새단장 뒤에는 77%까지 높아졌다. 백화점은 총 2700평 규모의 대규모 리뉴얼로 백화점과 몰의 고객 순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에 특별한 행사를 펼치며 연말 쇼핑객 발길 사로잡기에 나선다.

먼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진 영화 '주토피아2'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미니소X주토피아' 팝업이 31일까지 열린다.

또 베루툼, 본투윈, 크록스 등 슈즈∙영패션 10여 개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발 특가전도 진행된다. 대표 제품에는 스케쳐스의 '고워크 아치핏 슬립인스'(10만4300원), 헌터의 '인트레피드 버클 숏 스노우부츠'(14만4500원) 등이 있다.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그로서리스터프는 2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아이스티,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한다. 영패션 브랜드들은 텀블러, 더스트백, 담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한정 수량)했다.

정현 신세계 센텀시티몰 팀장은 "스포츠영패션관 오픈으로 2030 고객이 유입되며 백화점 영 장르와의 시너지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최초 등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고객 수요에 맞춰 나가겠다"고 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