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올해 공모사업 30개 887억원 국·도비 확보 성과"
"군민 안전·미래 성장기반 구축 위한 핵심사업 추진"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이 올해 수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 안전 확보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특히 "각종 공모사업과 기관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군정 전반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입증한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으로부터 24건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경남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성평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평가에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리 사업 유공 기관으로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관광 분야에선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과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자연 숲 캠핑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 대표브랜드 '수려한합천'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문화관광 도시 부문에 선정됐으며, 합천박물관은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경남도 임도 사업 평가와 산불 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는 각각 최우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및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농업기계 교육훈련과 농업인 교육훈련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
군은 올해 주요 공모사업에서는 30개, 88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 재생 활성화 지역 농촌협약 사업(278억 원), 공공 토지 비축 사업(232억 원),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 지원사업(120억 원), 농촌 공간 정비사업(2개소, 104억 원), 2026 세계유산 축전 개최(18억 원), △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15억 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16억 원) 등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도 핵심 사업 완성과 구체적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심으로 군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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