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금감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서 2관왕

중소기업·서민금융 지원 부문 수상…중기 지원은 3년 연속

BNK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이광준 상무(오른쪽)가 19일 금감원 '2025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서민금융 지원 부문 중소형그룹은행 '기관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BNK경남은행이 19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5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과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각각 '기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한 해 동안 포용·상생금융에 공헌한 금융회사 및 업무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열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는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특판 대출'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대외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지원을 해왔다.

또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긴급 유동성 자금을 저금리로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운영을 통한 비금융 지원,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연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에도 힘을 쓰고 있다.

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이광준 상무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서민들의 금융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8월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도 경남·울산지역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가 시작된 2020년부터 유일하게 한 해도 놓치지 않고 6년 연속 최우수를 획득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jz1@news1.kr